신안군 자은도 인근 해상에서 카이트 서핑*을 하다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패러글라이딩 형태의 대형 연(kite)을 하늘에 띄워 바람의 힘을 이용해 물 위에서 보드를 타며 질주하는 수상레저스포츠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23일 오전 11시경 전남광주 신안군 자은도 면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서핑을 하다 바다에 빠진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암태파출소 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그리고 경비함정 3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신속한 수색 및 구조작업에 나섰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암태파출소 구조정은 인근 해상에서 카이트 보드를 잡고 표류중인 구조대상자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다.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자은도 백길해수욕장에서 카이트보드 레저활동을 즐기다 갑자기 바람이 불지 않아 보드가 뒤집히면서 해상에 표류하여 면전해수욕장 일대까지 떠밀려 온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에는 바람과 조류 등 해양 기상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목포해경, 신안군 자은도서 카이트서핑 중 해상에 표류하던 40대 레저객 구조
전남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