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지난해부터 함께 준비한 마을축제로, 봉숭아를 마을의 대표 자원으로 가꿔온 주민들의 정성과 공동체의 힘이 어우러져 마련됐고. 마을 어르신들이 손수 심고 가꾼 봉숭아밭은 안풍마을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리 잡았고, 올해 처음 축제로 이어졌으며
'편안하고 푸근한 외갓집, 안풍마을 여름꽃 봉숭아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봉숭아 물들이기, 봉숭아꽃 따기, 곤충 탐험, 스탬프 투어, 화채 만들기, 고무신 던지기,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특히 마을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손톱에 직접 봉숭아 물을 들여주는 모습은 축제의 정겨운 풍경을 만들었다.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어르신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안풍마을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봉숭아를 심고 마을 환경을 정비하며 축제를 준비해 왔다. 마을활동가와 도포면 주민, 영암군 마을공동체센터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도 함께 힘을 보태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마을축제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