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시장 강성휘)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나서며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16일 새벽 도로·주택·상가 등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목포에는 16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누적 160mm의 비가 내렸으며, 시간당 최대 64.2mm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시는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8개 협업부서와 전 직원의 3분의 1이 비상근무에 참여해 현장 예찰과 침수지역 통제에 나섰으며, 배수펌프와 양수기 등 가용 장비를 투입해 침수지역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도로 침수 30건, 주택 침수 35건 등 총 8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시는 피해 누락을 막기 위해 피해 신고를 지속적으로 접수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공공·사유시설의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해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피해 주민에게는 관련 기준에 따른 재난지원금 등 지원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에는 인력과 장비를 우선 투입해 조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 원인과 지역별 여건을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성휘 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목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